해경, 마약사범 검거 전년비 57% 증가

입력 2024-02-07 15:56   수정 2024-02-07 16:00


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5개 지방청에 마약수사대를 신설하고 ‘마약수사 전담팀(86명)’을 꾸려 단속을 한 결과 마약사범 461명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. 전년대비 57% 증가했다.

해경은 마약이 선박이나 화물의 해양경로(루트)를 통해 대량으로 반입되기 때문에 정보입수와 국제밀수조직 동향 등 국제공조망을 공고하게 해 나갈 방침이다.

다크웹, 텔레그램 등을 이용한 범죄조직과의 유통·거래 불법 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△불법추적시스템 도입 및 △첨단 마약탐지장비 5대를 추가하기로 했다. 다크웹은 일반 인터넷 브라우저가 아닌 특정 소프트웨어 및 설정을 통해 접속 가능한 웹서비스다. 마약·밀입국·불법무기 등 범죄정보 유통되는 수단이다.

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“국제협력과 공조를 통해 해양 밀반입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"고 말했다.

한편 해양경찰청 7일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업무평가에서 종합결과 ‘우수’기관에 선정됐다. ‘주요정책’ 부문과 ‘적극행정’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해경의 설명이다.

인천=강준완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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